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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T 국비지원

국비지원교육 취업실태



취업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관련학과를 전공하지 아니한

분들이 금액적 부담때문에 국비지원교육을 받곤 합니다.



배우는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해주고,

4 ~ 6개월이라는 단기간의 준비

취업이 가능하다고 하니 취준생들에게는

유혹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비지원교육과정의 실태와 취업하게되면

어떤 직업을 가질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국비지원

그 취지는 취업을 하는데 필요한 교육과정을 수강할때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함으로써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 입니다.



국비지원교육과정은 '취업준비생' 에게 맞춰서

교육이 진행됩니다.

'비전공자' 가 들을 수업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전반적인 지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수강이 가능한 과목이지 비전공자가 듣기에는

교육과정이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도 IT분야는 더욱 어렵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대학입학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분들이 '포트폴리오' 를 준비하고있죠??



몇몇 교육기관에서는 국비지원교육과정과 더불어

포트폴리오까지 제작을 도와준다고 수강생들을

모집하는 광고를 합니다.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높은 퀄리티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서

좋은 직장으로 취직이 가능할까요??

정말 어렵습니다



취업이 가능하지만 IT국비과정을 수강 후

질낮은 포트폴리오를 들고 취업을 하게되면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개발자' 가 아닌, '코더' 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



개발자 / 코더의 차이점


개발자 즉, 프로그래머 계열에서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다양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로 프로그래머로 취업할때 코더로 취업하냐,

개발자로 취업하냐에 따라 연봉, 근무환경이 달라집니다.



가끔 뉴스에 보이는 프로그래머의 현실 이라는 내용을 보면

잦은 야근, 정시퇴근은 꿈같은 소리, 단순노동직만도 못한

직업이라고 하는 기사들이 많이 있는데, 이 모든게

'코더' 에 해당되는 소리입니다.

단순코더는 기술력이 부족해서 상급자에게 지시받은

코딩만 하는 직업입니다.



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상급자의 이름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때문에 그럴싸한 스펙(경력)

을 쌓을 수 없는게 현실이구요,

연봉도 1800 ~ 2000 내외로 받는게 현실입니다.



개발자의 경우 직접 해당 클라이언트와 만나

개발에 필요한 회의를 진행하며, 직접 개발에 들어가면서

본인의 스펙을 더욱 쌓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펙을 기반으로 3 ~ 5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더욱 높은 직위로 진급하거나, 이직하기가 수월하죠.





국비지원교육과정은 기초과정으로 수강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그 난이도는 기초과정을 어느정도

수료한 분들이 수강하기에 적합한 과정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6개월 국비과정을

통해서는 질높은 포트폴리오가 나올 수 없습니다.



국비지원교육과정을 듣고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인 교육을 받기 보다는

기초적인 교육과정이라도 사비를 내서 전문성을 갖춘 후

국비교육과정을 수강해서 좋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비전공자도 수강이 가능한 교육과정' 이라는

말에 속아서 체계적이지 못한 준비,

질 떨어지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서

'코더' 로 취업을 희망하십니까??

코더로 취업해서 박봉을 받으며 야근,

주말출근에 시달리다 퇴직금받고 치킨집

차리는게 꿈이 아니라면

기초과정을 국비지원으로 받으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대학교과정이 필요없다고 생각되시나요?


IT계열 추세는 탈학벌입니다.

경력, 실무능력, 자격증으로 최우선 평가합니다.

학벌은 2순위로 밀려났을 뿐 안보는게 아닙니다.

대학과정도 가급적이면 4년제 대학교를 가야합니다.

전문대로써는 높은 경쟁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단기간으로 준비를 해야하는 이유가 나이때문인가요?


남성분들이 군대 - 휴학 - 취업준비 테크를 타면

28세 ~ 30세에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장인사담당자들과 회사의 입장은

"현장에서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재" 를 찾고있지,

"젋은 사람" 이 아닙니다.

취업,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학벌, 실무능력, 자격증, 면접,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모든 과정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단기간 준비로 좋은 직장취업? 절대 못합니다.



취업준비에 있어서 지름길은 없습니다.

첫 계단부터 하나씩 밟아가세요.